전...고향에 내려 갔다가 오늘 새벽기차로 상경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집청소 말끔히 하고 지금 일로나님 음방 들으면서 커피한잔
하고 있습니다

어제로 지나간 2006년은 저에게도 많은 일들이 있었죠^^;
정말 여러가지 새로운 변화들이 절 기쁘게도 슬프게도 만들었지만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게 있어요...바로 토맥이란 사이트에 수년간 눈팅만 하다가
정회원으로 가입을 하고 많은 분들과 교감을 가졌던 일이 저의 인생사에서
정말 뜻깊고 소중한 일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1여년간 토맥과 같이 하면서 느꼈던건 정보교류를 위한 매킨토시를 사용하는 단순한
사용자모임이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분들이 매일매일 가족과 친지보다 더 가깝게 서로에게 안부를 묻고
같이 기뻐하고 같이 슬퍼하는 서로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커뮤니티를 이루어 가고 있다는 것을요....

세상 어느 동호회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토맥처럼 오랜시간동안 영리를 추구하지도 않으며
순수하고 전문적이며 진지하고 가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까요...

2007년은 토마토맥이 더욱 발전하고 보다 많은 분들이 어울려서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호회사이트가 되길 바래봅니다
아울러 ...아무 댓가도 없이 10년 가까이 이런 멋진 사이트를 운영하고 계시는
토맥 운영자이신 백호방장님께  언제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직 얼굴은 못 뵈었지만 언제나 훈훈한 글로써 저에게
때론 충고와 때론 즐거움을 주셨던 많은 토맥 선배님들과 후배님들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2007년엔 소원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 지시길 바라면서....

2007년 첫날도 어김없이 토맥과 함께 하는 별마루는 이만 물러 갑니다 ^^;

ps.경쾌한 기타선률로 신나는 한해를 시작 하자는 의미에서
데파페페의 Ciao! Bravo!! 기타연주곡을 하루동안만 잠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