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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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없는 것들

16 mamelda 7 5,420
아침에 글을 하나 읽었는데요.
뭔가 느끼는것이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
이 글을 읽으면서 부모의 입장으로 읽었지만...
제 자신에게도 해당이 되는 글이 아닐까 싶네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됩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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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건 주의 어느 시골 초등학교에
정년을 앞둔 도나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도나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내가 할 수없는 것'을 종이에 적게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이들이 적은 종이를
정성스레 접어 상자에 담았습니다.
그는 아이들을 데리고 밖에 나가 땅에 그 상자를 묻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추모사를 낭독했습니다.

"우리는 '난 할수 없어'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작은 우리 학교뿐 아니라 백악관에서도
자주 오르내렸습니다.
그는 떠났지만 그의 형제인 '난 할 수 있어'와 '난 해낼 거야'
그리고 '당장 해야지'는 우리 곁에 살아 있습니다.
아직은 '난 할 수 없어'만큼 강하지는 못하지만
언젠가는 이제 잠든 그보다 더 큰 일을 할 것입니다."

추모사를 다 읽고는 미리 준비한 비석을 세웠습니다.

거기에는 "'난 할수 없어' 여기 편안히 잠들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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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6 16 mamelda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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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7 정휘형
정말 참다운 "선생"의 모습이군요! 
16 mamelda
저도 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 ^^ 
24 ★쑤바™★
호오~emoticon_014 
22 KENWOOD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5 냐냐
오~~~ 굿!!!     
저거 나도 해봐야겠다...재미있겠는걸 
5 zacs
멋진글이군요~emoticon_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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